'실행' 편/쇼핑몰 창업 (-ing)

#13. 쇼핑몰 창업, 새로운 해가 시작될 때마다, 준비해야 할 것들

데브(Dev) 2023. 2. 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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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인간개조프로젝트, 데브(Dev) 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풀려서
오늘 오후에 처음으로 패딩을 벗고,
폴라티에 기모후드티를 입고 돌아다녔습니다.
물론 오래 밖에 있으면, 춥겠지만,
잠깐 동네에 일이있어서 돌아다니는데는 크게 무리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는 다른 해보다 봄이 조금 더 빨리 온다고 하니,
봄준비를 슬슬 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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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쇼핑몰 창업 관련하여,
"새로운 해가 시작될때마다, 준비해야할 것들" 이란 주제로 인사를 드려봅니다.

데브는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한지 2023년 5월되면, 만 2년차가 됩니다.
새로운 해가 시작되면, 아무래도 어떤 사업이던 준비할 게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쇼핑몰 강의에서는 이런 중요한 내용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꼭 사전에 준비를 하시고, 시작을 하시고,
만약, 아직 사업 시작전이면, 해당 부분부터 세팅을 하고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사업계획 수립한다.

사업계획이라하면, 1년동안 이뤄야할 목표입니다. 매출, 이익을 월단위로 세팅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내가 사업을 이제 막 시작한 단계라 할지라도 사업계획을 수립해야합니다.
사업계획을 하면, 좋은 점은 월마다 달성해야할 목표가 있기때문에,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게 되고, 그 목표 자체가 동기부여가 되어줍니다.
목표 자체를 너무 높게 수립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바람직하지않으나,
내가 달성할 수 있는 수준보다는 최소 1.5배~2.0배이상 목표를 수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작년보다 1.5배~2.0배의 목표를 수립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도전적인 목표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1인 창업 또는 초기사업 시작의 경우, 규모가 있는 5~10인 회사보다는
매출자체가 적기 때문에 목표액을 도전적으로 계획하는 것이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월별 매출액이 있다면,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어렵지않습니다.
만약, 내가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수준이라면, (어떤 카테고리의 상품을 팔고, 그에 맞는 전략을 구상한 뒤)
첫해의 경우, 자신의 의지치를 목표로 넣는 것으로 시작을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의지치가 높아서 목표달성을 하지못했다고 할지라도, 목표달성을 하기 위해 노력을 한 결과의 매출액이기 때문에
내년 사업계획 수립할 때는 유의미한 데이터가 되어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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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당해년의 전략을 기획한다.

사업 초기에는 사업을 위해 준비하는 게 많다보니,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그럴수록 책상에 앉아서 내 사업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는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회사의 구조를 보면, CEO 밑에 요직이 있습니다. 요직에는 전략팀이 꼭 들어갑니다.
전략팀에서 하는 업무는 다양하나, 가장 큰 핵심의 회사의 현재와 미래 먹거리에 대한 끈임없는 연구,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아니, 매출을 올리려면, 조금이라도 이른 시간에 상품을 소싱하고, 런칭도 해야하고,
할게 너무 많은데, 앉아서 이런 고민을 한다고 도움이 됩니까?
그건 큰 기업들이나 하는 거고, 이제 막 시작한 저는 고민하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겁니다.

먼저, 1인 창업을 했지만, 나중에는 작더라도 10~30명의 회사를 내가 운영한다고 생각한다면,
그 때도 내가 소싱하고, 제품런칭하는 것보다는 CEO는 회사가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에도 내 회사가 존재해야할 가치를 찾아내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작게 장사나 사업을 하더라도, 사장의 마인드로 사업을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서 어떤 전략을 취해야하는지,
그러기 위해서는 올해는 어떤 전략으로 고객과 우리 제품을 만나게 해야할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게 중요합니다.

전략이라고 해서 복잡하거나 그런게 아닙니다.
저는 다양한 쇼핑몰을 벤치마킹하면서, 잘 되는 쇼핑몰들의 전략을 예상합니다.

A사 : 가성비 뛰어난 제품을 많이 팔아서 이윤을 남기는 회사
B사 : 품질중심의 제품을 팔아서 이윤을 남기는 회사
C사 : 남들이 잘 팔지않는 레어템만을 팔아서 이윤을 남기는 회사 등

그 외에, 해당 쇼핑몰의 비전과 컨셉까지 파악을 하면, 어느 정도 각 회사가
어떻게 사업을 꾸려나가는지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자주 접하거나 구매하는 온라인쇼핑몰의 전략과 비전은 크게 다르지않은 것 처럼 보이나,
그건 소비자의 입장이기 때문에 잘 보이지않을 뿐, 같은 판매자, 사장입장에서 보면,
전략에 적합한 컨셉과 포지셔닝을 디테일하게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사업초기라면, 어떻게 회사를 운영해야할지 전략 수립하고,
그에 맞는 쇼핑몰 컨셉, 구매연령층, 연령층에 맞는 상품 소싱과 서비스를 준비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업계획과 전략 수립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는 없습니다.
1인 창업, 사업초기에는 시행착오를 겪기 때문에 계획수립을 했더라도, 변경될 여지는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사업계획과 전략 없이 그냥 사업하는 것과 계획수립하고 사업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사업성장의 격차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대기업, 중견기업은 매년 10월부터는 내년 사업계획과 전략적방향성에 대해서
많은양의 데이터와 함께 계획을 수립합니다.

대기업, 중견기업이 그 시장에서 오래동안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는
사전준비와 그에 맞는 전략적 시뮬레이션 잘 되어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자본으로 창업하던, 1인으로 창업하던, 사업은 사업입니다.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사전준비가 필요한데, 그 사전준비를
사업계획과 전략수립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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