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오늘도 이른 아침에 눈을 떴을 때, 기분좋게 일어나고, 사랑하는 가족이 곁에 있어줘서 감사합니다. 일과의 약간의 시간이 지나고나서, 오늘은 뭔가 내 마음에 불만과 불평으로 가득해있다는 것을 알았고, 마음에 가시들이 듬성듬성 생기고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일단, 내 마음이 평소와 다르게 예민하다는 것을 느꼈을 때, 이 문제를 바로 해결하려고 하기 보다는, "내 마음이 오늘은 평소랑 다르구나." 라고 인지하고, 이것을 바로잡으려고 억지로 노력하지않고, 불편함 마음과 함께 했습니다. 그냥 그렇게 함께 했습니다. 한참을 일에 몰두하다보니, 어느 덧 그 마음은 이내 잠잠해지고, 저 멀리서 나를 바라보는 것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아, 이제 조금 나랑 떨어져있구나. 고맙다. 불편함아" 새롭게 시작하는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