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이브레이크입니다.
여러분~ 5월 9일 새벽독서 & 글쓰기 시간입니다. [자칭 : 어워드(A-word)시간]
어워드(A word)시간은 제가 당일 읽은 책의 내용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단어 하나를 선정하여
저의 생각을 여러분께 전달드리는 시간입니다.
(책 홍보는 아니며, 제가 순전히 좋아하는 책을 저의 생각과 경험을 녹여서 정리하였습니다.)
《여자를 위한 사장수업》 p255 ~ 마지막
. 서론
《여자를 위한 사장수업》
벌써, 8번째 시간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마지막 시간입니다.
이 책은 '여자를 위한' 이라고 되어있지만, 저의 생각은 다릅니다. 바로 '사업을 시작하려는 모든 분들을 위한 책' 입니다.
오늘은 마지막 장표까지 모두 읽으면서, 여러상황에 대한 대처와 방법에 대해서 배워습니다.
오늘의 단어는 "즐기다." 입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 본론
"즐기다"
오늘은 책을 읽으면서, 여자분들께서 사장일 때, 가정, 회사에서 일어날만한 상황들에 대한 대처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문장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즐기는 일은 수익이 없어도 계속한다." 입니다.
1) 나의 이야기 첫번째.
20대에 학원을 다니면서, 어떤 강사분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회는 냉정하다. 좋아하는 일보다는 잘하는 일을 해야 돈을 벌 수 있다."
저는 그 당시 20대 초반이였고, 저보다 20살 이상이나 많은 분께서 그런 말씀을 하셔서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신 이유가 좋아하는 일로는 돈을 많이 벌 수 없다는 의미가 포함되어있었기 때문입니다.
분명,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저도 동일한 생각을 한 적이 있고, 공감하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그 당시 학원 강사분께서는 즐기는 일을 수입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진 못했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넘어, 즐기는 수준과
즐기는 일을 돈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
이게 정답이였습니다. 김영휴 대표님께서 큰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밑줄을 몰랐다면, 평생 몰랐을 겁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사업을 해야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해야한다면?
우선 사장부터 사업장이 놀이터가 되어야하고, 그 놀이터에서 즐길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선, 저도 좋아하는 일과 잘 하는 일 그리고, 즐길 수 있는 일을 리스트화 해봐야겠습니다.
그 속에서 뭔가 힌트나 포인트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 나의 이야기 두번째.
"즐기는 놈은 이길 수가 없다."
중학교 때, 스타크래프트가 정말 유행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는 저와 친구들에게 큰 기억입니다. 결승전을 하면, 모두 모여서 치킨과 피자를 먹으면서 티비 앞에 앉아서 4시간을 집중하면서 봤을 정도니깐요. 스타크래프트 열풍으로 동네의 실력자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중학교 때 학교에서 가장 잘하는 친구를 상대로 1:5 로 시합을 했는데.. (당연히, 제가 5에 들었습니다.) 치열한 결투 끝에, 그 친구가 5명을 모두 이겨버렸습니다. 지금도 생생합니다. 갑자기 밀려들어온 클로킹 레이스들이 일꾼들을 모조리 죽이면서, 동시에 앞마당 멀티를 처참하게 깨부시는 장면..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gg(게임포기를 의미합니다.)를 칠 수 밖에 없는 상황.. 우리는 그 친구를 이기려고 몇 번의 토론과 전술을 만들어봤지만, 실패했습니다. 왜 우리는 지는 것일까? 혹시 그 친구가 외계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깐요.
하지만, 그 친구가 잘하는 이유는 다른게 없었습니다. 그저 자신과 비슷한 수준 또는 잘하는 사람과 계속 게임을 하면서 실력을 쌓아왔던 것이였고, 그 시간을 즐겼습니다. 우리가 피시방에서 다른 게임을 할 때, 그 친구는 스타(크래프트)만 했고, 우리가 축구를 하러 나갈 때, 그 친구는 스타만 했습니다. 그러니, 이길 수가 없는거였죠.
즐기는 사람은 이길 수 없습니다. 다구리가 아닌 이상.. 다구리로도 이기기 힘듭니다.. 17:1이면 모를까..
. 결론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은 여자를 위한 책보다는 사업을 시작하려는 모든 분들을 위한 책이라고 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남자분들께서 보셨으면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역지사지' 입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아래와 같은 생각들이 자주 들었습니다.
"만약, 나의 아내가 사업을 해보겠다고 한다면?"
"만약, 나의 아내가 사장으로서 직원과의 문제가 생긴다면?"
"만약, 나의 아내가 사업하면서 가정에 불화(자녀, 이혼거론 등)로 어려움을 겪는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남자가 사장이라면, 당사자의 입장이 되어 이 상황을 이해를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자가 사장이 되면, 힘든 부분이 있지만,
여자가 사장이 되면, 가정과 사회의 막중한 책임을 동시에 져야하는 무게감이 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이 부분만이라도 인정을 하면, 많은 부분이 개선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즐기다" 라는 단어를 선택한 이유는
언젠가 저도 사장이 되어있을 때,
'잘하는 일은 그만두어도, 즐기는 일은 그만두지않고, 계속 정진하겠다.' 라고 다짐했기 때문입니다.
사장은 직원들의 월급을 끊기게 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매년 월급을 늘려줘야합니다. 복지와 함께 말이죠.
(자신의 월급은 0원이더라도 말이죠.)
사장은 참 쉽지않지만, 그만큼 보람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꼭 중소기업 사장이 되어, 함께하는 분들과 서로 윈윈하며, 잘 살고 싶습니다.
이 책을 보게 된 것은 분명 숙명이였고,
그 길에 한 발짝 나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신 김영휴 대표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즐기다" 사전적 의미
한국어 : ① 즐겁게 누리거나 맛보다. ② 무엇을 좋아하여 자주하다.
영어 : ① enjoy (oneself), have fun, ② like, go in for, take pleasure in (doing)
5월 7일 새벽독서 및 글쓰기 [어워드(A-word)시간] 를 마치겠습니다.
함께 공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데이브레이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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